퇴직금을 수령한 후, 어떤 금융 상품에 넣어야 할지 고민되시죠?
많은 분들이 “IRP에 넣을까, 연금저축에 넣을까?”라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.
두 상품 모두 세액공제와 연금 수령 혜택이 있는 대표적인 노후 준비 수단이지만,
조건과 목적에 따라 유불리가 완전히 달라집니다.
오늘은 퇴직금을 어디에 넣는 게 더 유리한지,
실제 사례 중심으로 비교 분석해 드릴게요.
🔸 먼저 용어 정리: IRP와 연금저축의 차이
구분 | IRP(개인형퇴직연금) | 연금저축펀드/보험 |
가입 대상 | 근로자, 자영업자 등 누구나 | 누구나 가능 |
연금 개시 가능 나이 | 만 55세부터 | 만 55세부터 |
연금 수령 조건 | 5년 이상 납입 | 5년 이상 납입 |
세액 공제 한도 | 연 900만원 (연금저축 합산) | 연 400만원 (단독 한도) |
의무 예치금 | 퇴직금 전액 넣어야 세제혜택 | 자율적으로 납입 가능 |
중도 인출 | 대부분 제한됨 | 일부 상황 허용 |
💡 핵심 요약:
IRP는 퇴직금을 넣는 대표적인 통로
연금저축은 매달 자율 납입하며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개인형 연금 상품
🔹 퇴직금은 IRP에 넣는 게 정석?
보통 퇴직금을 받으면,
세금을 절약하기 위해 IRP 계좌로 이체하는 게 일반적입니다.
왜냐하면?
▶ 퇴직금을 IRP에 넣으면
✅ 퇴직소득세를 한꺼번에 내지 않고, 연금으로 수령할 때 분할 납부할 수 있어요.
✅ 이때 적용되는 연금소득세율은 3.3%에서 5.5% 수준으로, 일시 수령할 때보다 세금 부담이 훨씬 낮습니다.
💡 예시
퇴직금 6,000만 원을 일시 수령 시 → 약 300~400만 원 세금 발생
→ IRP에 넣고 연금으로 수령 시 → 세금은 200만 원 이하로 줄어듦
📌 단점도 있습니다!
IRP에 넣으면 원칙적으로 연금 전환 전까지 인출 불가
투자 상품 선택지가 다소 제한적
🔹 연금저축에 퇴직금을 넣는 건 가능할까?
연금저축 계좌는 자율 납입 계좌이기 때문에
퇴직금 전액을 한 번에 넣는 건 제한적입니다.
하지만 이렇게 활용할 수 있어요:
✅ IRP로 퇴직금 넣고
✅ 매달 연금저축에 33만 원씩 추가 납입 → 연 400만 원 세액공제
💡 연금저축의 장점
- 가입, 납입, 운용 자유도가 높음
- 펀드 등 투자 선택 폭이 넓어 공격적으로 운용 가능
- 중도 해지 시 과세 있지만, 일부 상황은 인출 가능
📌 추천 시나리오
퇴직금은 IRP로,
이후 매월 납입 가능한 자금은 연금저축으로 분산 운용
🔸 IRP vs 연금저축, 어떤 게 더 좋을까? (상황별 정리)
상황 | 추천 |
퇴직금을 전액 세금 아끼며 굴리고 싶다 | IRP |
자유롭게 투자하고 수시로 납입·인출하고 싶다 | 연금저축 |
세액공제 한도까지 최대한 활용하고 싶다 | IRP + 연금저축 병행 |
단기 해지가 우려되거나 유동성 필요하다 | IRP는 비추천 |
🔹 실제 추천 전략
▶ 퇴직 시점 기준 전략
① 퇴직금 → IRP 계좌로 일단 이체
② 이후 연금저축을 추가로 개설해 매월 절세 납입
③ 두 계좌 모두 펀드, ETF, 예금 등으로 분산 운용
④ 만 55세 이후 연금 수령 설계 (5년 이상 조건 충족 필수)
🔍 중요 팁:
퇴직 직후 세금과 연금 전략을 세울 땐,
IRP와 연금저축의 장단점을 잘 조합하는 게 핵심입니다.
마무리 정리
항목 | IRP | 연금저축 |
퇴직금 수령시 세금 줄이기 | O | X |
매달 절세하며 자산 운용 | O | O |
투자 유연성 | △ | ◎ |
중도 인출 가능성 | X | O |
세액공제 한도 (합산) | 최대 900만원 |
퇴직 후의 자산 운용은
"얼마를 모았는가"보다 "어떻게 굴리느냐"가 중요합니다.
퇴직금은 일단 IRP로 넣고,
자유자금은 연금저축으로 운용하는 ‘투트랙 전략’이 가장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에요.
IRP와 개인연금저축 둘 다 운용하는 게 효과적이긴 한데,
문득 IRP에 얼마를 넣어놔야 30년 동안 50만 원씩 받을 수 있을까 싶어서
한번 생각해 봤어요.
목표: 월 50만 원 × 12개월 × 30년 = 총 1억 8천만 원
가정:
- 55세부터 85세까지 30년간 매달 50만 원 수령
- 총 수령액 = 50만 원 × 12개월 × 30년 = 1억 8천만 원
하지만 단순히 1억 8천만 원을 IRP에 넣는다고 끝이 아니죠.
IRP는 투자 수익률과 물가 상승률, 연금 수령 방식에 따라 필요한 금액이 달라집니다.
📌 전제 조건을 정해볼게요
항목 | 기본 시나리오 |
연 수익률 | 4% (보수적 운용) |
연금 수령 기간 | 30년 |
매월 수령금액 | 50만 원 |
물가 상승률 | 0% (단순 계산 목적) |
필요한 IRP 자산 규모 계산
이건 연금의 ‘정액 인출 계산’이 필요합니다.
복리 이자율 4%를 가정하고, 매달 50만 원을 30년간 인출하려면?
📌 IRP 적립금 필요액 약 9,000만 원 ~ 1억 원 정도입니다.
💡 계산 근거 (간략화)
금융 계산상,
4% 수익률, 30년 수령, 매달 50만 원 인출 시
▶ 현재 가치 약 9천만 원 ~ 1억 원
쉽게 기억하세요!
매달 목표 수령액 | 필요한 IRP 자산 (4% 수익률 기준) |
30만 원 | 약 5,400만 원 |
50만 원 | 약 9,000만~1억 원 |
100만 원 | 약 1억 8천만~2억 원 |
정리하면…
월 50만 원씩 30년간 받으려면
→ IRP에 약 9천만 원 이상 준비가 필요
수익률이 더 낮다면 1억 2천만 원 이상 필요할 수도 있어요.
수익률이 높고 인출 기간이 짧다면 8천만 원대도 가능해요.
월 50만원씩 30년을 생각하면 1억 8천 정도가 필요하지만,
IRP 운용 시(원금보장, 4% 수익률 가정) 9천만 원에서 1억만 있으면 된다는 거라는 결론이 나오네요.
노후를 위한 준비는 단순 적금이나 예금보다는 배당투자나 안정자산 ETF에 투자하는 게 현명할 수도 있겠어요.!
물론, 투자는 리스크가 있으니까 이점 특히 주의해야겠죠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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